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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책 읽어주는 어르신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선정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파견 강사 24명 최종 선정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은빛독서나눔이’로 활동할 어르신을 모집한 결과 33명의 지원자 중 24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 강사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3월 중에 총 10회 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로서 기본자세와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 및 태도 등을 배우고 활동지를 제작해 4월부터 각 기관으로 파견한다.

2021년에는 18개의 참여기관이 선정되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이 어려워진 기관 2곳을 제외하고 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사업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경기은빛독서나눔이’를 운영하기로 하고 학교·작은도서관 등 여러 기관에서 모집을 받고 있다.

진일순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파견 강사 모집으로 새로운 강의 인력들이 충원돼 아이들 독서활동 지원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어르신이 은퇴 후에도 제2의 삶을 찾는 보람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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