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작년 한해 ‘별 볼 일 있는 10·10·10 소등 캠페인’에 참여한 공동주택 중 소등 참여율이 높은 우수 아파트 4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은 광명현대아파트, 광명역써밋플레이스, 월드메르디앙, 광명신원아파트로 소등 결과를 확인하는 자원봉사자 ‘별빛지기’가 함께했다.
‘별 볼 일 있는 10·10·10 소등 캠페인’은 뜨거운 지구에 휴식을 주기 위해 매월 10일 밤 10시에 10분 동안 소등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기후위기 의식을 확산하고자 시작된 행사로 희망하는 모든 공동주택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소등 참여율이 우수한 단지가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고, 기후대응 우수 단체 연말 표창 대상 선정 시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10·10 소등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나부터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동참해 에너지 절약 효과를 거둔 시민 주도적인 기후행동이다”며, “아직 참여하지 않은 공동주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별 볼 일 있는 10·10·10 소등 캠페인’은 현재까지 관내 30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시 기후에너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에 대응에 대한 시민 의식을 확산하고자 그린에너지마을 만들기, 쿨루프 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 저탄소 생활 실천에 앞장서 탄소중립 도시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