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김남국 국회의원(경기 안산 단원을)은 24일 국토부가 GTX-C 실시협약안에 안산 상록수역 반영을 발표한 것을 두고 환영한다는 입장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GTX를 주민 소통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어 적기에 개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가 안산시 상록수역을 포함한 왕십리·인덕원·의왕 등 4개역을 추가했고,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이 확보되어 실시협약안에 반영됐다.
실시협약안은 향후 KDI 검토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고, 올해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C 안산 연장은 안산시 국회의원이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팀 공약’으로 제시한 이후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 등을 지속적으로 만나며 안산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김남국 의원은 김현미·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만나 안산 연장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우선협상대상자들과 만나 안산 연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국 의원은 국토부 발표에 대해 “안산 시민 모두의 성과”라면서 “국토교통부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GTX-C 안산 연장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