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함께해서 더 기쁜 날' 시흥시 장곡동, 독거노인 생신잔치로 사랑 전해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2022년 첫 독거노인 생신잔치’를 열어 어르신에 사랑과 웃음을 전했다.

독거노인 생신잔치 사업은 이웃의 생일이 웃음 가득한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부터 전개해왔다. 지원받은 어르신의 복지 만족도 향상 및 정서 지원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돋보여 올해도 사업 운영을 지속하게 됐다.

특히, 올해 독거노인 생신잔치는 노리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생신 잔치용 케이크를 정기 후원하기로 해, 장곡동 독거노인의 생신잔치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영춘 노리터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이번 나눔 활동이 장곡동 주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 짓지 않는 인식을 형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채화기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노리터장애인보호작업장이 장곡동 독거노인 생신잔치에 함께해줘 든든하고 감사하다”면서 “케이크에 담긴 중증장애인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독거노인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