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가 일하는 여성들의 가사부담을 줄이고, 정리·수납을 통한 주거공간 개선을 위해 ‘주거공간 정리수납 서비스’ 참여 가정을 모집한다.
주거공간 정리수납 서비스는 생활 속에서 비워야 할 물건이나 공간을 선별해 정리하고, 알맞은 자리에 수납할 수 있도록 정리수납전문가들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전체 70가정으로, 하남시에 주소를 둔 미성년 자녀가 있는 중위소득 120%의 일하는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구와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되면 정리수납 전문가들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사전진단, 주거공간 개선(정리수납 서비스), 사후관리를 통해 가정별 주거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접수는 3월 2일부터 직접 방문(하남시 미사강변대로 52, 하남고용복지플러스 3층)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시에는 건강보험납부확인서 1부, 경제활동 증빙서류(재직증명서/사업자등록증)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등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길용 일자리경제과장은 “주거공간개선사업은 일하는 가정에 정리수납서비스를 제공해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고, 중장년 여성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진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