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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수원화성 성벽에 조명 비춰 빛으로 평화 기원

수원시, 우크라이나 사태 종료 될 때까지 야간에 평화기원 메시지 표출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매일 밤,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수원화성 성벽에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조명을 비춘다.

방화수류정 성벽에는 우크라이나 국기와 ‘NO WAR’(전쟁은 안 된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등 평화기원 메시지를 미디어파사드 형태로 표현했다. 화홍문 수문에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노란색 조명을 설치했고, 수원화성 성벽에도 파란색·노란색을 빛으로 표현한다.

7일 저녁 처음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조명을 비췄다. 조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끝날 때까지 매일 밤 비출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가 하루빨리 종료되고, 평화가 다시 찾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조명을 설치했다”며 “시민들께서도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민관합동 TF(태스크포스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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