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지난 5일부터 56명의 국·과장급 간부공무원들이 휴일에 선별검사소 업무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의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대규모 확산에 따라 하남시 선별검사소의 하루 평균 검사자 수가 3,5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에 시민편의를 돕고 보건인력들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국·과장급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직원이 번갈아 휴일에도 나와 업무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하루 2,000여명에 달하는 확진자 및 격리자에 대한 각종 안내를 위해 행정지원 콜센터를 24시간 운영중에 있다. 또 보건직은 물론 시청 전 부서 직원들이 평일에 고유 업무 외에도 확진자 관리 등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정훈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오미크론이 대규모로 확산하고 있어 시민 건강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 대규모 확산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국·과장급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직원이 휴일에도 번갈아 출근해 코로나19 업무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