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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중앙새마을금고와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청소년 부모 자립 지원 사업 운영

부천중앙새마을금고에서 후원금 1,000만원 지원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부천중앙새마을금고로부터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받아 2022년 3월부터 관내 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주거·생활·진로 지원 등 자립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부모 자립 지원 사업’은 임신 중인 청소년 및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 부모의 생계·주거·양육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대상자는 가정방문·상담, 사례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대상자에게는 지원금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나 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연결하여 육아 정보제공 및 기술 훈련을 제공한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의 강선주 소장은 “청소년 부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도 일시쉼터에서 이들에 대해 지원을 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특별사업을 통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진연 도의원의 발의로 경기도 청소년 부모 가정 지원조례가 제정되었고, 이에 관심 있는 후원기관이 있어 특별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소년 부모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천중앙새마을금고 이희태 이사장은 “이번 후원금은 새마을금고가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많은 회원이 모아준 돈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청소년 부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의 정신인 상부상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소외된 계층을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전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위탁운영 하는 청소년 보호 기관으로 가정 밖 청소년을 일시 보호하며 의·식·주 등의 긴급지원서비스와 찾아가는 거리상담 등의 위기개입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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