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수원박물관, 온라인 논어 강좌 '여민학당' 연다

3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 30명 모집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박물관이 성인 대상 온라인 인문학 강좌 ‘여민학당(與民學堂)’의 논어 강의 수강생 30명을 3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원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여민학당 논어편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논어집주'(論語集註) 제5편 공야장(公冶長)부터 제9편 자한(子罕)까지 강독(講讀)한다. 상반기·하반기로 나눠 총 24강(편당 30분 내외)으로 진행하는데, 상반기 교육은 12강이다. 삶의 지혜를 습득하며 한문도 익힐 수 있는 강의다.

'논어집주'는 송(宋)나라의 주희(朱熹)가 논어의 장구(章句)에 대한 선대 학자들과 자기의 주석(註釋)을 모아 엮은 책이다.

강의를 하는 김동석 강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설 한국학대학원 고문헌관리학 문학박사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전통한국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인 대상 교육이다. 수강신청은 수원시박물관사업소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교육을 신청한 사람에 한해 자체 제작한 교재를 우편으로 제공한다.

상반기 교육은 3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에 수원시 공식유튜브 채널과 수원시박물관사업소 통합예약시스템 ‘교육영상’ 게시판에 강의를 업로드한다.

지난해 진행한 제1편 학이(學而)부터 제4편 이인(里仁)까지의 강의(총 20강)도 볼 수 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