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지난 11일, 권선구 세류2동(동장 이준재)은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 이사천사봉사단’과 연계하여 사례관리 대상자의 이사에 사례관리대상자 이사지원 서비스를 의뢰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과 함께 이사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팔을 걷어 부치고 냉장고, 세탁기, 장롱 등 무거운 가전과 가구를 하나하나 옮기고 새 집 정리를 도와주며 대상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이사한 사례관리 대상자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1인 가구로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는 이사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이사 지원 서비스를 추진했다.
이날 도움을 받아 이사한 A씨는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내 마음도 깨끗하게 정돈되는 것 같다”며 “살 길이 막막했는데 동에서 일자리 연계를 받았는데 이사까지 도와주니 다시 살아갈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준재 세류2동장은 “사례관리 대상자가 안전하게 이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이사천사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오늘 같은 민.관 협력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건강복지팀을 신설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하여 복지 소외계층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