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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이달 14일부터 5100여만원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의 안전한 철거와 개량 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슬레이트 주택 및 비주택(창고, 축사) 소유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해체·제거·처리·개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물량은 건물 13동(주택 8동, 비주택철거 1동, 주택지붕개량 4동)으로, 총 5114만4000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이달 14일부터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접수 중에 있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중위소득 이하)에 대해 우선 지원하며, 소유자가 임의로 철거한 후 지원금을 신청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 비용은 주택 1동당 철거·처리는 최대 352만원,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원이다. 비주택의 경우 면적 200㎡ 이하인 축사·창고에 대해 1동당 슬레이트 면적이 200 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철거·처리비용을 지원한다.

철거 및 처리 비용이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청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등기우편 또는 하남시청(환경정책과 대기미세먼지관리팀)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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