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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현업 근로자 건강관리 책임질 산업보건의 위촉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는 지난 3월 16일 시 소속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신천연합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철주 과장을 산업보건의로 위촉했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은 산업보건의를 선임 및 위촉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김철주 산업보건의는 시 소속 근로자의 건강진단 결과 검토 및 그에 따른 건강보호 조치, 재해 발생 방지를 위한 지도·조언 등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나선다. 또한, 보건관리자의 업무 지도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관한 역할을 수행한다.

김철주 산업보건의는 “산업재해에 관심이 높아진 중대한 시기에 시흥시 산업보건의로 위촉돼 매우 영광”이라며, 시와 긴밀한 소통으로 시 소속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부시장은 “안전이 최우선인 시흥을 목표로 시 소속 근로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산업보건의와 함께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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