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영농기술지원으로 풍년 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5월까지 ‘봄철 영농지원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해 ‘영농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을 단장으로 꾸려진 영농지원단은 분야별 담당자를 지정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농가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파견되며, 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시기별 해충 조사 및 토양 검정을 시행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영농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작물의 생리 장해나 병해충 등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풍년 농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시의 우수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유기적 협업 체계를 통해 기상이변(가뭄, 저온, 고온) 대책 현장지원, 피해 확산 방지 등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