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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원 안전 파수꾼은 바로 나! 시흥 대야·신천권 '마을공원 주민자율관리 모니터단' 모집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대야·신천권 도심 내 마을공원을 관리할 ‘자율관리 주민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이는 특히 마을공원을 사용하는 주민 스스로가 관리자가 되어 편익을 도모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며 이용자 간의 갈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해 가는 생활자치 실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야·신천권 내에는 약 56,000㎡ 규모에 마을공원 28개소가 산재돼 있다. 전문사업자가 용역 관리를 진행 중이나,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 등 관리가 잘 안 되는 시간대에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하거나 제때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다.

이에 시는 공원 주변에 거주 중인 관심 있는 주민들과 협의해 관리를 진행하면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행정적인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니터요원 모집은 3월 말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대야·신천권 내 공원 주변에 거주 중인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관심과 제보 실적에 따라 봉사와 시정 참여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구상 중이다.

모니터요원 활동은 마을공원의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 등 행정관찰 제보와 공원 이용과 관련해 개선 방향이나 건의사항을 제안하게 된다. 특히 관리가 소홀한 주말 등 관리사각 시간대에는 SNS 단톡방 등을 통해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신속한 민원 처리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내 마을공원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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