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파주시는 오는 4월 11일까지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총 30만8,337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
열람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번별 제곱미터(㎡)당 가격으로 토지이용 현황과 용도지역, 도로접면 등 토지 특성을 조사해 산정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열람 및 의견접수는 결정·공시에 앞서 파주시에서 조사·산정한 가격(안)에 대해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고자 하는 절차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개별공시지가 열람 결과에 이견이 있는 경우 토지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 민원신청 또는 우편 및 파주시 토지정보과 지가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 토지·표준지와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조사하며, 결과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파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2일에 개별 통지되며, 4월 29일 결정·공시된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파주시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보다 6.08% 상승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도 상당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또는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