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안성시는 오는 25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다문화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만4세~만10세(2012년생~2018년생) 다문화가족 자녀로 중도입국 자녀의 경우 나이와 관계없이 정규·대안 초등학교 재학 중이면 신청 가능하다.
본 사업은 안성시가 공모를 통해 학습지 전문업체를 선정해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신규 저소득 다문화가정이나 한부모·조손가정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9개월 동안 주 1회 15분씩 한글 또는 국어과목에 한해 1:1 방문 지도를 받게 되고, 월 3천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어 방문 교육을 통해 언어 소통의 어려움 해소하고 학습의 자신감을 높여, 글로벌 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