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고양시가 지난 3월 23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2022년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는 시의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모색, 정책의 평가와 개선제안 등 시민들이 시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로서 지난해 출범해 고양시 민·관 거버넌스의 최상위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7개 분과 58명으로 구성되어 각 분야별로 매월 분과회의를 통해 의제를 제안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작년에는 장항습지 지뢰폭발사고 주민청구토론회, 다회용기 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협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식, 시장과의 소통시간을 통해 민과 관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 간 개별분과에서 발전시켜온 7개 분야 15개 시정제안을 발표하고 구체적 실현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정식으로 시에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관행적으로 하는 것을 깨지 않으면 정책은 변화하지 않는다”며 “작은 아이디어가 중요한 정책으로 발전하듯이 무한 상상력으로 정책제안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