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변진우기자] 연천군은 농번기를 맞이해 이달부터 6월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주말 운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이용과 보급을 추진하고 농업의 생산성 향상, 농가의 영농편의 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천본소와 서부지소 농업기계 전담인력 8명을 투입해 주말인 토, 일요일에도 농업기계를 대여해주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도 지난해에 이어 금년 6월말까지 50% 인하를 실시해주고 있다.
지난해는 5,000여건의 농업기계 임대실적을 달성하였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추진한 트랙터 사용교육, 농기계 현장 기술지원 등도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정비점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주말근무가 농촌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인들도 임대 가능한 기종, 사용가능일 등 사전예약 방법을 숙지하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작동방법 숙지, 야간운행 및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은 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