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다시 한 번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피력했다.
안양시는 지난 24일 최 시장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는 안양천 유역에 위치한 8개 지방자치단체가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의체다. 향후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최대호 시장을 포함해 광명·군포·의왕시장과 구로·금천·영등포·양천구청장 등 경기와 서울시 각 4개 지자체장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8월 창립총회 후 첫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 시장은"우리 8개 지자체는 지난 20년 동안의 노력으로 안양천을 철새와 물고기가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드는데 한마음 한뜻이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안양천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으로 우리 안양시를 비롯한 8개 지자체는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 성 구로구청장이 주재한 이날 총회에서는 행정협의회 규약 일부변경과 2023년 안양천 명소화?고도화사업 국비 편성계획 등이 현안으로 제기됐다.
한편 안양을 포함한 광명?군포?의왕 경기권 4개 지자체장은 이달 31일 오후 3시 광명시 시민회관에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에 따른 각계 전문가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이날 공청회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