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파주시는 지난 30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2022년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 최종심사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새롭게 도입한 유형인 청년창작형 2개소와 정주환경개선형 7개소, 생태자원관광형 5개소, 농촌창출형 3개소, 문화자원보존형 1개소 등 18개의 사업을 선정했고, 총 7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책을 제시하고, 공동체의 활성화와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이어져 살고 싶은 파주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특화사업 분야에서 1등은 ‘도심속 DMZ를 걷다. 군방호벽 용치 숲길 조성사업‘이, 2등은 ’파주청년 문화창작공간 조성 사업‘이 수상했고, 3등은 공동수상으로 ’청록파 조지훈 시인의 봉일천주막 완성을 위한 봉일천 막걸리‘와 ’로컬프로그램운영을 위한 청년창작공간(법원zip, 법원bnb)구축‘이 선정돼 마을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친다.
파주시는 올해 작년 대비 5억원의 예산을 증액해 총사업비 7억9천만원을 편성, 신생 공동체의 지원뿐만 아니라 기존사업의 확장과 ’청년창작형‘이라는 새로운 유형을 도입해 마을의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마을 곳곳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마을간 우수사업을 확산해 파주시와 마을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살고 싶은 파주를 만드는 것이 공모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우수정책을 추진하고 타 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는 성과를 이룩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2020년부터 마을을 살리기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마을협의체(공동체)들을 선정해 파주형 마을살리기를 진행해 지난해까지 31개 마을협의체가 참여했고, 총5억7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