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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스마트경로당 비대면 화상간담회 개최

장덕천 부천시장-경로당회장 즉문즉설 방식으로 진행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30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ICT 화상플랫폼으로 비대면 화상간담회를 개최했다.

스마트경로당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경로당 45개소에 ICT 화상플랫폼과 IoT 헬스케어 기기 및 실내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여가, 건강 및 돌봄공동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어르신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경로당 회장 등 51명이 참석했으며, 경로당 운영중단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스마트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시장이 직접 경청하고 답변하는 즉문즉설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로당회장들은 △경로당 운영재개 예측 시점 △2022년 경로당 영양지원 사업계획 △팬데믹 상황 지속 시 부천형 독거노인 건강지원 대책 △스마트 경로당 확대 계획 △경로당 1:1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건의 △경로당 중고 PC 보급 재개 요청 △스마트팜 재료지원 방식 변경 건의 등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문과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역통합돌봄 선도 지자체로서 독거노인 건강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스마트경로당 인프라를 활용한 1:1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부분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스마트시티 부천답게 디지털과 가장 멀다고 여겨진 경로당이 스마트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작은 노인복지관 역할까지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화상간담회에 참석한 성곡본동경로당 원종호 회장은 “경로당에 앉아서 편안하게 시장님과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며 격세지감을 느꼈다.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스마트경로당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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