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변진우기자] 하남시는 30일 시장실에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입상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 자리에는 김상호 시장과 한종수 문화체육과장, 대회 입상 선수들과 김영기 하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수현 사무과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월 열린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하남시 대표로 4명이 출전해 추순영·봉현채(시각), 위태리(청각)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2명의 선수가 출전한 것에 비해 두 배의 선수가 출전 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특히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출전자격을 획득한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을 하지 못하는 등의 힘든 상황에서 일군 성적이라 더욱 소중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상호 시장은 “열악한 장애인 체육 환경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재 시는 종합운동장 내 수영장, 풍산역 인근 다목적체육관, 동부초등학교 인근 시민행복센터, 감일과 위례지역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확충중에 있는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영기 부회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입상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