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여주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4명을 선발, 31일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제조현장을 방문, 사업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지도·관리한다. 작년부터 시행한 노동안전지킴이는 1,152개소 현장점검, 337건의 시정요구, 333건 시정으로 시정완료률 98.8%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노동안전지킴이’ 운영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이며, 현장 방문 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재해(추락·낙하사고 등) 예방조치 위반 여부 △안전관리자 인력배치 적정 여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1차 점검 시 보완사항이 많은 사업장은 최대 3차까지 재방문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한다. 만약 지적사항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산업현장에 대한 근로감독권한이 있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및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유기적인 업무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동안전지킴이의 현장점검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으로 관내 건설현장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하였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올해는 제조?물류업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노동안전지킴이 산업현장 방문 시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