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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28회 고양시정포럼 성료

청소년 무상교통 연내 추진 노력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고양시는 1일 킨텍스에서 제28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교통분야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고양시 청소년 무상교통 추진을 위한 사례 공유와 논의를 진행했다.

이재준 시장은 "대중교통이 절대적 이동수단인 청소년에게 대중교통은 학교는 물론 고양시의 모든 시설에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자 필수불가결한 기본권”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지난 12월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을 무료화해 차별 없는 교육권을 완성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올해 1월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 정책을 각 대선 후보에게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바 있다.

포럼에서는 ▲화성시 박경옥 무상교통팀장이 2020년부터 시행한 화성시 청소년 무상교통 정책의 운영 과정을 소개하고 ▲고양시정연구원 백주현 연구위원이 무상교통 운영 사례를 통한 고양시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끝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학부모, 학생, 전문가 등이 참여해 고양시 청소년 무상교통 추진과 관련된 고양시의 특수성과 청소년들의 주 교통수단인 버스·지하철 요금이 각 가정의 부담으로 남아있는 불합리함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의 무상교통 추진 현황과 포럼에서 도출된 고양시 청소년 무상교통 추진 전략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청소년 무상교통을 연내 정착시킬 수 있도록 고양시정연구원 등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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