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구리시는 1일 구리시 유튜브 ‘해피GTV’ 온라인 영상을 통해 '2022년 구리도시텃밭 개장 행사'를 진행했다.
‘도시텃밭’은 도심 속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직접 씨를 뿌리고 밭을 일구는 체험활동이다.
가족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며 수확의 기쁨까지 맛볼 수 있는 “소확행” 그 자체인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구리시가 도시텃밭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도시농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 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
구리시는 도시텃밭 운영을 위해 구리여고 옆 유휴 시유지(토평동 991번지/8,418㎡)에 약 6평 규모의 소규모 텃밭 196개(구획)를 마련했다.
해당 토지는 구리시로 이전을 확정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부지로써, 주사무소 착공 전까지 활용 계획이 없어 예년과 마찬가지로 텃밭으로 이용 가능하다.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도시농부를 모집, 신청자 수가 총 1,509명에 달할 정도로 시민들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추첨을 통해 선정자를 확정했으며, 텃밭은 1일부터 오는 11월 말일까지 8개월간 운영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개장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농부로 선발되신 여러분들과 현장에서 얼굴을 마주 보며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온 가족과 함께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