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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체납자 실태조사반 현장활동 전개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김포시는 지난 2월 공개채용을 통해 44명의 체납실태조사원을 채용하고 1일 민방위 재난실전훈련센터에서 "체납실태반 사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갔다.

올해 선발된 44명의 체납실태조사원은 4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체납실태조사반 및 체납관련부서에서 징수독려 활동 및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체납실태조사는 체납자에게 우선 전화 상담을 실시하여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상담을 진행 후 체납자의 납세여건에 따라 3인 1조로 체납자 거주지 파악 및 체납사실 안내, 납부방법 등의 현장 상담을 하게 된다.

또한 김포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체납자실태조사원은 생계형 체납자에게 분납안내와 긴급복지, 무한돌봄 및 일자리 연계 등의 복지종합 상담을 실시하여 기존의 복지 제도에서 미처 인지되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체납자들에게도 먼저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체납관리 실태조사반"은 "공공일자리 창출” 및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민선7기 도지사 공약 실행방안의 일환으로 2019년 처음 시작되어 지난 3년간 247명의 실태조사원이 참여하여 91,813명의 체납자를 실태조사한 결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152억원의 징수실적을 이루어 냈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의 복지 및 일자리 117건을 연계하여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던 체납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줬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실태조사반원의 활동으로 체납 징수와 복지연계 등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었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단순히 징수업무를 넘어 구석구석 복지 사각지대까지 챙겨줄 것”을 당부했고,

"코로나 위기가 끝날 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켜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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