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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2년 혁신교육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김포시 2022년 혁신교육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김포시는 30일 몽실학교 혁신교육지원센터에서 김포시평화담은 혁신교육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김포시는 2019년부터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시작해 지난 3년간 144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2021년부터 ‘김포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경계를 넘어 모두의 미래를 여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생태계 강화, 지역 교육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등 3개의 추진 목표에 맞춰 12개 세부 사업에 75억 원 규모의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21년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 성과와 2022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김포시 혁신교육지구사업의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김포혁신교육지구가 운영 4년 차이지만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에 공감했다.

특히 ‘경계없는 마을학교 사업’의 경우 그동안 마을단체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을 지속해 마을학교 수업의 수준을 향상시켜 학교 교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마을단체를 활용한 마을교육이 초등학교에 편중된 점은 아쉽고, 중·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할 만한 프로그램이 부족하면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앞으로 마을학교 사업은 일회성 체험 프로그램은 지양하고 피드백을 통해 개선 시켜 교육과정 안에 녹아드는 체험학습으로 발전해 가야 한다며 의견을 같이했다.

허승범 부시장은 “학교와 마을이 경계를 넘는 협력을 통해 배움터가 되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맘껏 펼치고 김포를 사랑하는 인재로 자라도록 하는 것이 김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의 가장 큰 목표”라면서 “교육 현장의 니즈를 파악해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별 평가를 통해 혁신교육지구사업의 방향을 잘 설정해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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