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고양시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공원 사이 호수로 10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량 통제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야간(오후 10시~익일 오전 6시)에 이루어진다.
이번 교통 통제는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 녹지축 연결사업' 교량 상부 작업 추진에 따라 교량 하부를 지나가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시간인 오전 7시에서 오후 9시 사이에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교통 통제를 하는 야간 시간대에 호수로를 통행하는 차량은 고봉로, 중앙로, 정발산로 등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시는 공사안내 표지판과 현수막 등 각종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신호수 등 교통통제 요원을 운용해 공사 구간임을 알리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공사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께서는 서행 운전과 우회로를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하며 "교통약자를 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요 거점을 연결하기 위한 녹지축 연결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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