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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역농업 발전방안 정담회 개최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김포시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19개 농·축·수산·소비자 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농업 발전방안 정담회를 개최하여 농업·축산·수산·소비·판매 등 각 분야의 심도있는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 정담회는 김포시에서 지원하는 2022년도 농·축·수산분야 주요업무에 대해 안내하고, 푸드플랜 및 치유농업 등 중장기 지역농업 발전방향과 농어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해법 등을 논의했다.

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8개 단체는 “농민기본소득, 직불금 등 실제 농사를 짓는 농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의 필요성과 소형농기계 지원 현실화, 김포 쌀 소비 촉진, 농촌 인력난 해소 방안, 청년후계농 육성 등 각종 사업에 예산의 확대 등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도농복합시인 김포시 특성에 맞게 농가인구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경쟁력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과 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 정책 방향전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하영 시장은 “농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김포시 농업도 그린뉴딜에 걸맞는 농업과 도시민이 함께 하는 농업으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농업인들의 풍부한 경험과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신농업 시대를 열고 나아가 세계농업과의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고 선도할 수 있는 저력을 발휘해 달라”고 간곡하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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