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회장 김우택)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대표 김승민)가 한국음반산업협회(RIAK·회장 이덕요·음산협)와 LP 음반 제작·유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MZ세대의 '뉴트로 아이템'으로 떠오른 LP음반을 통해 글로벌 음악산업 내 K팝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두 곳이 뭉쳤다.
'2021 음악산업백서'(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MZ세대의 가치 중심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소장가치가 높은 LP 음반의 수요와 판매량이 증가 추세다. '2022 글로벌 뮤직 리포트'(국제음반산업협회)도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물 음반 내 LP 구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뮤직앤뉴는 음산협 소속 제작자들의 음반을 LP로 재발매한다. 백지영, 변진섭, 샵(S#arp), 솔리드, 신성우, 알이에프(R.ef), 윤미래, 이상은, 조덕배, 코요태 등이 대상이다.
뮤직앤뉴는 국내최대 인디 음악 레이블 미러볼뮤직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장수 음반사 오아시스레코드와 유통 파트너십을,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음악 지식재산권(IP) 활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음산협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2001년 설립된 음반제작자의 저작인접권 신탁관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