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와 정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대봉)은 지난 27일 리사이클홈 시흥점(대표 임흥택)에 방문해 ‘우리동네 나눔가게’ 현판을 직접 전달했다.
현판 전달은 ‘복지시흥디딤돌사업’ 후원업체 중,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중고 가전제품(세탁기)을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지속해준 업체에 진행 중이다.
복지시흥디딤돌사업은 민·관기관이 협력해 정왕본동 관내 상점, 기업, 개인 등이 자율적으로 기부(물품, 서비스)에 참여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나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이번에 현판을 전달받은 리사이클홈 시흥점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1년 11월부터 6개월 이상 1년에 중고 가전제품(세탁기) 5대를 지원하며 이웃사랑 실천을 펼쳐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오을근 정왕본동장을 비롯해 맞춤형복지팀장, 정왕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여해 후원활동을 지속해 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흥택 리사이클홈 시흥점 대표는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후원을 시작한 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나눔을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을근 정왕본동장, 강대봉 정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사실상 후원은 쉽지 않은 결정인데, 먼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손 내밀어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시는 물품이 꼭 필요한 복지 대상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