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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승자도 패자도 없는 우리

승자도 패자도 없는 우리

        

6.1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몇 시간 후면 마친다. 대한민국 각 지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모든 후보에게 수고했다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자신의 승리 곧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뛰었던 후보나 후보를 지지했고 함께 뛰었던 분들에게도 수고했다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승패를 떠나 자신이 지역의 일꾼으로 선출되기 위해 달려왔으니 그 노고가 컷으리라 생각된다.    

몇 시간 후에는 당락이 결정되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후보나 지지자들이 있을 것이고 낙선으로 힘들어하는 후보와 지지자들의 명암이 다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한민국의 훌륭한 국민의 한 사람이며 서로가 대결했던 사이라 할지라도 매일 얼굴을 맞대고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승자는 패자에게 위로의 덕담을 통해 선거기간 동안 서로에게 비방했거나 서운한 감정을 풀어줘야 할 것이며 상생을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한다.

또한, 패자도 깨끗하게 승복하고 승자에게 당선의 축하를 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매번 되풀이되는 선거로 인하여 지역이 갈라지는 반목을 거듭하는 광경을 바라보는 대다수 국민은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선거를 마치면 서로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으면 한다. 당선되었더라도 그 임기가 4년이기에 패배를 인정하고 지금부터 지역을 위해 더 많이 봉사하면 다음에 또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하나다. 국민 또한 지역을 따지지 말아야 한다. ? 우리는 하나이니까

, 야를 떠나 잘사는 나라,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서로 상생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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