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5월 31일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고자 업무협약을 맺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우리나라 장애인 70%는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고, 비장애인보다 비만 유병률이 5.6% 높음에도, 평소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양 기관은 이를 해소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하에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 진행된다. 분기별 비만 발달장애인 5명을 선정해 체질량지수(BMI) 측정 등을 통해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뉴 스포츠, 재활기구운동, 식단 관리 요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흥시 장애인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질 높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