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신천동 일대 주차난 해소로 주민들의 편의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신천동 문화의거리 주변 소망교회와 신천역 3번 출구 주변 지젤사우나 부설주차장을 나눔주차장으로 개방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최종 협약서를 체결했다.
소망교회와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소망교회 소유의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정비해 10여 면을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일자에 24시간 무료로 개방하고, 일요일 또한 교회 예배시간을 제외한 시간대에 전면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지젤사우나의 경우도 해당 소재의 건축물 부설주차장 지상 15면, 지하 20면을 무료로 개방하되 지상주차장은 요일에 관계없이 24시간 개방하고, 지하주차장은 요일 관계없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개방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이용자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주차공간을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맡게 된다.
아울러 소망교회와 지젤사우나는 주차장 이용에 제한이 생기는 주요한 변동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지속해서 주차장을 개방하면서 나눔주차장 운영, 관리에 적극 협조하고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인근 지역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박명기 시흥시 안전생활과장은 “주민 편의 개선과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차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소망교회, 지젤사우나 나눔주차장 개방으로 골목길과 역세권 주차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개방 이후 장내 안전과 장기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와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대야신천권 ‘나눔주차장’ 주차환경개선 정책사업 관련 문의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로 하면 된다.
또한, 대야신천권 행정전용 ‘유튜브'를 통해 관련 정보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