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위기극복 위한 생계비 지원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3가구에 생계비 150만 원 지원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는 광명7동 저소득 3가구에 복지사각지대 생계비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50만 원을 전달했다.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복지사각지대 생계비 지원 사업은 사랑나눔봉사회 후원금과 CMS 지정기탁금의 지원을 받아 9년 동안 천재지변·입원·사망·실직 등 긴급 상황으로 위기에 놓인 관내 저소득 총 54가구에 생계비 2,100만 원을 지원하여 공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완화에 기여해 왔다.

올해 지원된 생계비는 ▲심한 지적장애를 가진 자녀를 평생 간병해온 어머니를 위한 심리치료비 ▲남편의 실직으로 경제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내의 의료비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노동 후유증으로 거동마저 불편해진 아버지를 돌보는 고학생의 대학등록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상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을 찾아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왔다”며, “이번 생계비 지원으로 작게나마 어려운 부분을 해소시켜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영수 광명7동장은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유관 단체들의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적 서비스와 민간자원을 최대한 연계하여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