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시향] 고독은 사랑이다 / 김인수 시인
김인수
고독하지 않은 이 어디 있으리.
행복하다 하는 이도 다 고독하거늘
주어진 삶에서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다
사랑한다고 말하고서
잔잔한 물결처럼 너울대다가
고독함이
슬픔이
외로움이
또한 사랑이
성난 파도 되어 밀려오듯이
어쩌면
고독과 사랑은
마음에서
가슴에서
행복함에서
밀물처럼 다가와
마음의 바다에 영원을 채우는 것이다.
김인수 시인
해바라기꽃집 대표
한국가을문학 편집위원
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 이사
시서울 시낭송회 부회장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글벗 문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