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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새마을단체, '사랑의 감자 수확'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권선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각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부터 정성을 다해 가꿔온 감자를 수확했다.

이들 두 단체는 휴경지를 개간하여 감자, 고구마, 배추 등 경작을 통해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이날 새마을 단체원들이 권선구 고색동 일대 휴경지에서 수확한 감자 50박스는 하루 만에 완판됐으며, 100만원 상당의 판매수익금은 각 동 부녀회에 반찬 만들기, 식재료 기부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 기금으로 전달했다.

이해자 권선구 새마을부녀회장은“가문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황이 좋았던 것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애쓰는 새마을 가족들과 아픈 몸을 이끌고 선두에 서서 감자 경작에 힘써온 권선구 새마을협의회 장문철 회장의 노고 덕분이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귀만 권선구청장은“코로나19의 여파와 수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다는 한 뜻을 가지고 모여 봉사한 새마을단체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살기 좋은 권선구를 만들기 위해 온 구민이 힘을 합쳐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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