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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자원봉사센터, 헌혈 참여로 소중한 사랑 나눔 앞장서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참여자가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난을 겪는 요즘,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시민들의 헌혈 활동 참여를 이끌면서 의료체계 가동에 힘을 실었다.

지난 6월 28일 시흥시 새마을회 회원 45명이, 지난 7월 7일에는 대한적십자사시흥지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시흥시협의회 회원 등 약 30명의 자원봉사자 및 헌혈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소중한 생명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각 단체 회원들에게 헌혈 자격요건에 대해 사전 안내할 뿐 아니라, 헌혈 시간차를 통해 방역에 힘쓰는 등 원활한 헌혈 참여를 도왔다.

권석중 대한적십자사시흥지구협의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줄어들어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 참여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김근환 새마을회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한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성직 바르게살기운동시흥시협의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 갖고 함께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준 시흥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자원봉사자들의 탄소중립 나무심기 활동에 이어, 이번 헌혈 활동을 이끌어 낸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더 따뜻한 사회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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