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8일,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구 의원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참석하여, 사업의 기본 구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사업은 생활권 주변의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생활정원 및 주제정원 등의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아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진행한다.
사업대상지는 정자동 922-2번지 소재의 보행자 전용도로(A=1,490㎡)이며, 수요자 중심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인근 주민과 학교 의견 등을 수렴하여 실시설계 진행 후,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상규 구청장은 “도심 속 정원은 열섬현상과 지구온난화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 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