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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누림통장사업'으로 장애인 청년 자산형성 돕는다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는 중증 장애인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을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은 중증 장애인 청년들이 2년 동안 월 1만 원 이상 10만원 이내로 저축하면, 경기도와 시흥시가 일대일 매칭 지원을 통해 자산 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적립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월 10만 원씩 저축해 2년 만기 시, 적립금과 지원금, 이자를 합쳐 최대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원 기간(24개월 간) 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며, 매년 12월 31일 기준 만 19세(22년의 경우 2003년생)로 종합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해당한다. 단,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희망키움·내일키움·청년희망키움 통장, 청년저축계좌 등)에 지원받고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

신청 접수는 7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본인 혹은 대리인(직계존속, 주민등록상 동일 가구원인 형제·자매, 장애인을 보호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장)이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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