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12일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성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운영한 민선 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시민주권위원회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시민주권위원회의 정신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조속히 복원하라는 권고안에 따른 사항으로, 현재 추진 절차를 이행중이다.
시는 2016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복원하여 시민, 전문가 등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정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지난 11일 주관부서를 환경과에서 정책기획과로 이관했다.
앞으로 市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개정, 전담조직구성, 예산확보 등 제반절차를 이행한 후 각계각층의 부천시민들로 이루어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협의회가 조속히 구성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