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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시흥, 마을-학교 포럼 축제로 뜨거운 소통 펼쳐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 지난 1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22 제1회 시흥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교(직)원, 학부모, 학생, 마을활동가, 교육지원청, 시청 담당으로 구성된 14개 분과, 기획위원회까지 총 30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당신이 함께해서 참 좋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2년 반의 공백을 깨고, 시흥교육을 이야기하는 첫 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포럼은 분과위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소속감을 느끼고 시흥교육을 이끌어가는 주체임을 확인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포럼은 14개 분과에서 논의 과정을 영상, PPT, 퍼포먼스, 마술 등 분과만의 색깔을 담아 특색 있게 소개하고, 드레스코드로 소속 분과를 표현하는 등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마을이 키우는 아이, 모두가 우리 아이들, 한 아이를 구하는 일-온 세상을 구하는 일, 공간이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 등의 분과 핵심 비전으로 시흥교육에 담아야 할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포럼 축제의 자리를 축하하는 의미로 ▲성악 ‘축배의 노래’ ▲사물놀이 ▲밴드/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현장에 참여한 한 학부모 위원은 “시흥에서 이렇게 많은 교육 주제로 고민이 이뤄지고 있는지 몰랐다. 깊이 있는 소통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출범한 시흥혁신교육포럼은 14개 분과, 514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혁신교육지구 △교육과정 △교육행정혁신 △기후환경 △돌봄협력 △미래교육공간 △마을교육연구 △마을교육자치 △위기지원교육복지 △진로직업대학 △학교예술교육 △학교혁신 △학부모자치 △학생자치분과가 활동하고 있다.

시는 교육주체가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서로 확인한 이번 포럼을 통해, 하반기에도 더 나은 시흥교육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전국 최대 교육공론장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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