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워킹맘·맞벌이 및 법정한부모(워킹대디 포함) 가정의 일·생활 균형지수를 높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돕고자 정리수납 및 가사서비스지원 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하반기 참여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올해 총 170가구를 목표로 상반기에 130가구가 선정됐고, 하반기에 40가구를 추가 모집해 정리수납 1회와 가사서비스 4회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시흥시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워킹맘, 맞벌이가정, 법정한부모(워킹대디 포함) 가정이 해당되며,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어야 되며 초등학교 다자녀 가정은 우선 지원된다.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는 전액 무료다. 100% 초과 150% 이하 가구는 정리수납이 무료, 가사서비스는 회당 6,000원의 이용료를 자부담하면 된다.
2022년 워킹맘·맞벌이 및 법정 한부모(워킹대디 포함) 가정 정리수납 및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은 7월 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희망 가구는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 공고 확인 후,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상반기에 정리수납 및 가사서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방문한 전문가들이 치우기가 무서워 열어 보기도 싫었던 공간까지 정리해줘서 집이 마술을 부린 듯이 깔끔해 무척 행복하고 퇴근 시간이 늘 기다려진다”며 “더 많은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이용자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94%가 직장에서의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집안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휴식을 취함으로써 다음 날 업무 집중도가 향상은 물론 업무 스트레스도 함께 감소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정리수납 및 가사서비스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워킹맘, 맞벌이 가정의 일·생활 균형을 도울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을 쏟으며, 모두가 행복한 시흥시 조성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