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광명3동 주민자치회는 1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내년에 진행할 주민세마을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광명3동 주민자치회는 2020년 제1회 토론회를 거쳐 주민세마을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광명3동 주민자치회 주민 토론회는 사업 분야별로 3개 분과로 모둠을 나누어 토론을 진행하며, 실생활 속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확 광명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우리 마을을 탐색하고 개선할 점을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의사소통의 장을 통해서 마을의 삶이 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안승필 광명3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토론회에 참석하여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주민총회 및 주민세마을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21일에 있을 2차 토론회에서는 발굴된 의제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토론 참여자가 사업 계획서를 직접 작성할 예정이다. 2차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선정된 의제는 올해 9월 주민총회를 거쳐 2023년 주민세마을사업으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