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시흥시 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폭염 대비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시흥다어울림센터 소장, 시흥사랑 아이사랑 추진 위원단장 및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3천만 원의 후원금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저소득가정 아동 60명에게 지원돼, 폭염 대비 냉방물품, 하계 의류 및 냉방비 등을 충당할 수 있도록 한 가정 당 50만 원의 일시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2020년 코로나19 위기가정을 위한 후원금 2,715만 원, 2021년 위기가정 아동 겨울나기 지원 사업으로 3,3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 실천에 꾸준히 앞장서왔다.
이와 함께, 아동 권리를 기반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옹호 활동 및 생계·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내 기부·나눔 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아동이 작은 나눔을 통해 힘을 얻어 이 사회의 보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여느 때보다 무더운 이번 여름에 아동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