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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공동주택 경비실 25개소에 미니태양광 설치비용 지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관내 공동주택 경비실 25곳을 대상으로 800W 이하 미니태양광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시 총사업비용의 90%를 117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자부담 10%는 미니태양광 설치 업체에서 부담한다.

태양광 설치 업체는 ▲두리계전 ▲솔라테라스 ▲경동솔라에너지 ▲태현디엔에스 등 4곳이다. 신청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명의로 업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업체별 보급제품 및 설치시기가 다르므로, 신청 전 면밀히 비교·검토 후 신청해야 한다.

아파트별로 신청 가능한 경비실 수는 제한이 없으나 신청자 수가 예산 범위보다 많을 경우 공동주택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치 물량을 조정할 예정이다.

미니태양광 800W을 설치할 경우 여름철 벽걸이 에어컨(6평형) 1대의 경우 매일 4시간,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적극 활용하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경비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다”며, “공동주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6년부터 총 923가구에 299kW 규모의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지원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통해 300가구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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