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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외교부 업무보고 받아


[뉴스시선집중, 변진우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외교부가 추진할 7대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공동이익에 기반한 동아시아 외교 전개'로 규정하고,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 한·일관계 복원,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입각해 한·중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보고했다.

이어서 가치?규범과 상호이익에 기반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하고, 유럽과는 가치 기반의 실질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아프리카·중동은 신성장 협력, 중남미?중앙아시아는 공급망?디지털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과 국격에 걸맞은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밝혔다.

또한 한·미 간 경제 안보 채널을 강화, 인태경제프레임워크 등 신경제질서 구축을 주도하고, 원칙과 일관성에 기초한 북한의 비핵화 추진,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재외동포청 설치와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을 통한 권익 신장 등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보편적 규범과 가치에 기반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국제연대와 협력을 주도하는 적극적인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외교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면 대통령은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외교부와 전 재외공관이 외교 역량을 총결집해서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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