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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380여 명 추가 모집

지역사회 돌봄 높이고, 맞춤형 사회서비스 늘린다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시흥시가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고, 맞춤형 사회서비스로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2022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바우처 이용자를 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노인 및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고려한 정서·건강 증진 등의 사회서비스를 지원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서비스 대상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면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다.

이번에 모집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서비스는 총 9개 사업이다. ▲문제행동 위험군 아동의 심리치료를 위한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를 비롯해,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유아동신체정서통합서비스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통합가족상담서비스 등으로 이용자 380여 명을 추가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단, 사업 내용에 따라 소득 기준이 상이하며 최대 170% 이하까지 있음)에 해당하는 가구다.

대상자는 서비스를 1인당 2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자로 선정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되며 나머지 금액은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 사업별 필요서류 등을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지치고 위축돼 있는 만큼, 이번 바우처 이용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시는 시민들이 만족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별 세부 모집인원과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혹은 ‘동네소식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혹은 시흥시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해 품질평가 최우수기관 4개소에 선정됐으며, 10개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해 약 16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을 보듬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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