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청 5층 창의실에서 2022년 제7차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나 법적 기준에 벗어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의 권리구제 절차를 통해 더욱 촘촘한 사회보장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제7차 심의위원회의 주요 안건으로 △부양의무자의 부양 기피, 사실상 이혼 관계 여부 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보호 및 급여 결정에 관한 사항 130건 △긴급복지지원 적정성 심사 및 연장 결정 등에 관한 사항 45건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및 선택 병·의원 647건 등 총 822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정길 복지위생국장은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이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복지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조용익 부천시장(위원장)을 비롯하여, 관내 사회·의료보장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사회복지과 교수, 복지기관 단체의 대표자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부천시 의원(민선 8기)과 관내 의료기관 종사자를 추가로 위촉하여 위원회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