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 포상금 및 특별교부세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대학 교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16개 역량, 45개 지표에 관해 종합적으로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되지 않았다.
올해 평가는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지자체 243, 중앙부처 29, 공공기관 63)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5개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에 대한 업무 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공통) ▲지진방재 종합대책 추진 ▲소관분야 유형별 저감활동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 ▲취약분야 안전관리 강화(예방) ▲민관 협력체계 구축 ▲재난대비훈련 실시(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근 시장은 “2020년에 이어 이 번 수상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 ‘안산’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철저한 사전대비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